1945년(을유년) 12월 1일, 광복의 감격과 의의를 기리며 ‘출판은 곧 건국 사업’이라는 사명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을유문화사는 한국 현대사와 궤軌를 같이하며 한국 출판의 기틀을 다져 왔습니다. 한글의 원상회복을 위해 만든 첫 책 『가정 글씨 체첩』을 시작으로 『청록집』, 『삼대』, 『임꺽정』 등 광복 이후 우리 문학사의 중요한 흐름을 대표하는 책들을 출간했고, 출판사상 큰 의미를 갖는 『우리말 큰사전』과 『한국사』, 국내 문고판의 효시가 된 ‘을유문고’(1948~1988)와 ‘세계문학전집’(1959~1975)을 발간했습니다. 이후 『김약국의 딸들』을 선보인 ‘한국신작문학전집’과 ‘을유신서’ 등을 출간하며 현대 지성의 산실로서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 왔습니다. 오늘날에는 『국화와 칼』, 『이기적 유전자』, 『러셀 서양철학사』, 『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』, 『글자 풍경』 등 단행본과 5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‘을유세계문학전집’, 시공을 초월한 지적 성취를 담은 ‘을유사상고전’,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한 ‘현대 예술의 거장’ 등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저희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지향하며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을 기반으로, 작가와 독자 사이의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이 시대에 필요한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.
1945년(을유년) 12월 1일, 광복의 감격과 의의를 기리며 ‘출판은 곧 건국 사업’이라는 사명감으로 첫발을 내디딘 을유문화사는 한국 현대사와 궤軌를 같이하며 한국 출판의 기틀을 다져 왔습니다. 한글의 원상회복을 위해 만든 첫 책 『가정 글씨 체첩』을 시작으로 『청록집』, 『삼대』, 『임꺽정』 등 광복 이후 우리 문학사의 중요한 흐름을 대표하는 책들을 출간했고, 출판사상 큰 의미를 갖는 『우리말 큰사전』과 『한국사』, 국내 문고판의 효시가 된 ‘을유문고’(1948~1988)와 ‘세계문학전집’(1959~1975)을 발간했습니다. 이후 『김약국의 딸들』을 선보인 ‘한국신작문학전집’과 ‘을유신서’ 등을 출간하며 현대 지성의 산실로서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 왔습니다. 오늘날에는 『국화와 칼』, 『이기적 유전자』, 『러셀 서양철학사』, 『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』, 『글자 풍경』 등 단행본과 5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‘을유세계문학전집’, 시공을 초월한 지적 성취를 담은 ‘을유사상고전’,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한 ‘현대 예술의 거장’ 등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저희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지향하며 지금까지 쌓아 온 경험을 기반으로, 작가와 독자 사이의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하면서 이 시대에 필요한 책을 만들고자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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